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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소개

이 교량은 조선 영조 7년(1731)에 건립된 것으로 비문에 전한다. 일명 조암교(潮岩橋)로도 불리웠다는 미내교(渼奈橋)는 하천명이 미내천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이 다리가 있는 곳은 큰 시내로서 바닷물과 서로 통하였다 하였으니 조수가 왕래하였음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교량이 놓여지기 이전에는 여름 장마철과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릴 때면 홍수와 눈이 쌓여 교통이 두절되고 인명의 피해가 자주 발생되어 안타깝게 여긴 강경촌인 석설산(石雪山) 송만운(宋萬雲)이 주동이 되어 황산의 유부업(柳富業)과 승(僧) 경원(敬元), 설우(雪遇), 청원(淸元)과 여산의 강명달(姜明達), 강지평(姜之平)이 1년 미만에 공사를 완성하였다 한다. 당시 교량은 평교로 되었으나 석재만을 사용된 3개의 아치형 돌다리로 수학적 계산과 역학적 구성 및 예술적 토목 건축술의 종합적 공법으로 이룩된 것이다. 세 개의 아치형 교량중 가운데가 크고 남북 쪽이 약간 작다. 받침은 긴 장대석을 쌓아 올리고 그 위에 홍예석(虹?石)을 돌려 만들었으며 석재는 40㎝×50㎝×110㎝ 내외의 장대석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가운데 홍예 정상부인 종석은 다리 난간 밖으로 돌출시켜 호랑이 머리를 깊게 선각(線刻)했으나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다. 북쪽 홍예는 용머리를 새겼고 난간석에는 화문을 새긴 듯 하나 마멸되었으며 남쪽 홍예 정부는 조각이 없다. 홍예 사이의 간지에는 드러난 면이 35㎝×150㎝ 정도의 장대석을 잘 치석하여 반월형의 둘레에 따라 개개의 돌을 사다리꼴로 다듬은 솜씨는 수학적 계산과 정확성을 나타낸 것으로 교각 지반을 쌓아 놓은 것과 부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형(梯形)의 돌을 맞추어 아치를 형성케한 구성은 당시 과학발달을 증명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여지승람(輿地勝覽)에는 미내다리가 있었는데 조수가 물러가면 바위가 보인다 해서 "조암교(潮岩橋)"라 했다는 기록이 있고 이곳 자연석 위에 "은진미내교비(恩津渼奈橋碑)"가 있었으나 파손되어 있던 것을 근래 부여박물관에 옮겨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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